▲ 지난 스마트에너지위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전시관람을 하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재생가능 에너지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일본 최대 전시 주최사 RX Japan(대표 타나카 다케시)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제19회 스마트 에너지 위크’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발전 △이차전지 △스마트 그리드 △해양풍력 △생물자원 발전 △무공해 화력 등 다채로운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신에너지 종합 전시회다.

1,200개 이상의 참가사가 집결할 예정인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일본 등 31개국에서 기업과 전문가 등이 다수 참관할 예정으로, 약 5만명이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제19회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FC EXPO 수소연료전지전 △PV EXPO 태양광발전전 △BATTERY JAPAN 이차전지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 △WIND EXPO 풍력 에너지전 △생물자원발전전 △무공해 화력발전전 등 7개의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FC EXPO는 발전·수송산업에 이르는 폭넓은 탈탄소화 기여 및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수소 생산운송저장소비를 위한 각종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PV EXPO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보수 운용까지, 주 소비전력으로 기대되는 태양광 발전 관련 각종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BATTERY JAPAN은 재생가능 에너지와 EV(전기차) 보급의 핵심 기술인 이차전지의 연구개발, 제조에 필요한 각종 기술, 부품 재료, 장치 전시를 맡는다.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는 VPP(가상 발전소)와 DR(디맨드 리스폰스) 관련기술, 에너지 관리 시스템, 축전지, EV 활용 등, 전력 수금조절을 IT로 활용해서 실현하는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제품, 기술을 소개한다.

WIND EXPO는 풍차는 물론 풍력발전소의 건설과 보수 운용, 해양풍력기술까지 향후 주력 수요 전력으로 보급이 기대되는 풍력발전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생물자원 발전 전시회는 동식물로부터 생산되는 재이용 가능한 유기성 자원인 ‘바이오매스’에 관한 전시회로 연료부터 발전 시스템, 열 이용 기술까지 다양한 바이오매스 제품과 기술 전시에 나선다.

무공해 화력발전 엑스포는 화력발전의 탈탄소화(무공해 화력발전) 기술에 관한 발전 시스템 및 시설설비부터 보수운용 기술, 수소·암모니아 활용까지 각종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 2023 march의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 및 연사

전시에서는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본 국내외 저명인사와 각 부처 및 업계 최고 인사 등 총 200개의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10월에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제로로 만드는 통칭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따라 비화석 에너지 도입과 전기 수요 최적화를 주축으로 에너지 사용 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은 통칭 '쇼에네 법'을 개정, 2023년 4월부터 신제도로 시행하고 있다.

이어 2022년 12월부터 기시다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실행회의에서 ‘GX 실현을 위한 기본 방침안’을 발표했다.

에너지 절약과 제조업 원료 전환, 재생가능에너지의 주력 전력화, 원자력 활용, 수소·암모니아 활용 등 탈탄소 권고안이 포함된 이 방침은, 올해 2월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러우전쟁 등 국제정세로 인한 석유와 천연가스의 가격상승에 따라 일본 국내 연료가격의 급등도 지속중이다. 이에 탄소중립를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기대와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시의 개최기간은 2023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전시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다. 단, 전시회 종료일은 17시까지 전시가 운영된다. 전시장소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 3-11-1 Ariake Koto-ku Tokyo Japa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