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이 모듈형 수소충전시스템의 국제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한 탄소저감에 나선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월 국내특허 취득에 성공한 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상표명 수소 PRG 시스템)이 최근 국제특허권 및 상표권 획득을 위한 출원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은 PCT 국제특허 출원에 따라 수소 PRG 시스템의 국내특허 출원일로부터 약 2년 6개월 이내에 진입할 국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국가의 특허권 취득을 추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시스템 개발 및 기술 고도화에 매진한다.
한편, 수소 PRG 시스템은 수소 생산, 충전, 발전설비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모듈화한 통합형 충전시스템이다.
수소를 만들어 수소차에 충전하거나 남는 수소는 인근 충전소에 공급하거나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 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모듈화된 패키지형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국내 특허 획득으로 수소 PRG 시스템의 필요성, 기술의 독창성, 차별성, 시장성과 지속가능성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제특허 취득 시 국제사회에서도 탄소저감을 통한 ESG 경영과 사회발전을 위해 공존, 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