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C World 2019 ` 전시장 전경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최신 복합소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 ‘JEC WORLD 2023’이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코오롱, 효성첨단소재, 카텍에이치 등이 참여해 한국 복합소재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JEC WORLD 2023’이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완화로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린 덕에, 전 세계 복합소재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이번 전시회는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JEC WORLD 23’은 세계 복합소재 응용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를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44개국, 1,300여개 업체, 30여개 국가관으로 진행된다. 방문객은 115개국에서 약 43,0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의 복합소재 약진이 두드러진다. 아시아의 복합소재 주요 주체인 중국, 인도, 일본 및 한국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출품업체 1,200곳과 방문객 36,000명 이상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주관 한국관 및 코오롱, 코트라움, 카텍에이치, 데카머티리얼, 효성첨단소재, 한국카본, 한화첨단소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또한 아시아 스타트업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카텍에이치와 동남리얼라이즈는 스타트업 전용 빌리지에도 소개돼 한국의 복합소재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현재 전시장의 95%가 이미 예약돼 있는 만큼 JEC WORLD에 대한 대단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도전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더 가볍고 더 스마트하며 견고한 복합소재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모든 전문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JEC WORLD 전시회에는 복합소재 관련 모든 가치사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전시 기간 동안 전시 출품 업체를 통해 JEC 복합소재 이노베이션 플레닛과 수백 개 이상의 제품들이 현 산업을 이끌어가는 모든 주체에 소개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도 전시 참가자들이 주요 도전 과제와 복합소재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트랜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컨퍼런스 선보인다.

복합소재 전문가들이 기획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주체들과 엔지니어들은 아이디어를 공유해 복합소재 신시장을 파악하고, 신소재, 상품, 프로세스 등을 연구할 수 있다.

경량 부품이나 구조, 수소와 같은 재생 에너지, 우주항공, 신소재, 재활용 및 선순환 경제 까지 주요 주제를 다루는 발표와 라운드 테이블을 선보여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JEC WORLD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지난 3월 2일 파리에선 JEC 혁신상 우승자가 발표됐다. 방문객들과 출품 업체들은 3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우승 업체를 만나 보며 그들의 우수한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JEC 컴퍼짓 스타트업 부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20개 업체의 새로운 기술이 복합소재 전문 평가단에 의해 심사가 진행되고, 이 중 3곳이 복합소재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상을 수여받게 된다. 전시장에 마련된 스타트업 빌리지에서 최종 결선 업체와 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복합소재 산업 주체들이 전시 기간 중 비즈니스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엔 4,000개 넘는 회의로 수많은 참가자들이 산업 역량을 강화하게 됐고, 신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를 물색하고 파트너쉽을 다지게 됐다.

올해도 역시나 JEC WORLD 2023 복합소재 전시회를 통해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의 현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