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2023년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 발표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지원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21일 올해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올해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 합격자 1,991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코레일은 발표 과정에서 가산점 적용에 일부 누락이 있어 발표를 중단 후, 재검증 작업을 거쳐 오후 8시 30분에 다시 발표를 했다.
필기 점수에 반영하기로 돼 있는 △일반 공채자 중 체험형 인턴 가점 △보훈제한경쟁분야에서 보훈가점이 누락된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다시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1,991명의 합격자 중에서 9명(보훈전형 4명, 일반공채 5명)이 불합격자로 정정됐다.
코레일은 당락이 바뀐 9명 전원에게 유선으로 오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입사 준비를 해온 지원자들께 다시 한 번 더 깊이 사과드린다”며 “채용 대행 용역사와 검증 프로세스 개선 등 재방 방지 대책을 마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력 채용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