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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4 13: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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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치과용 세라믹 3D프린터 등 디지털·친환경 분야로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세제·R&D 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4일 올해 첫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제37차)를 개최하고 중소·중견기업 9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9개社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분야에 향후 5년간 총 1,450억원을 투자하고 27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사업재편계획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치과 보철물 제작용 세라믹 슬러리, 블록 등을 공급하고 있는 이지세라믹연구회는 치과 보철물 제작용 3D프린터 및 전용잉크 제조에 나선다. 


분유캔·참치캔 등 식품보관용 주석도금강판을 제조하는 ㈜티씨씨스틸은 원자재가격 상승, 저출산에 따른 수요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도금기술을 활용하여 원통형 배터리 외관 니켈도금강판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한다. 


㈜유승은 전기차 시장 확대, 내연기관차 생산 감소 등 환경변화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차용 배기가스 저감장치 제조사업 비중을 줄이고, 분말야금기술 강점을 바탕으로 전기차 전력변환장치 부품사업으로 진출한다.


이밖에 △IoT기술을 통한 도로시설물 및 공동주택 대상 전기안전 원격점검 시스템 구축(서진테크놀로지) △풍향·풍속 측정 윈드 라이다(삼우티시에스) △수소발전용 열교환기(대지오토모티브) 등 사업재편이 추진된다.


산업부는 이들 사업재편 기업들에게 R&D, 우대 금리 적용, 산업재편 컨설팅, 인력교육, 등록면허세 50% 감면, 고용안정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사업재편 승인기업 수는 387개사에 달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 등을 위한 사업재편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다방면으로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며 “진입 문턱은 낮추고 지원 수준은 높혀 더 많은 기업이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활력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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