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분자학회(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가 탄소중립 및 플라스틱 사용 선순환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대를 위한 산학연간 협력방안 모색에 나선다.
한국고분자학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선순환 기술’ 에 대해 논의하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탄소중립 및 플라스틱 사용 선순환을 통해 ESG 경영이 세계적으로 중요 이슈로 작용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친환경 플라스틱(고분자) 소재를 개발하기 하고자 하는 산·학·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중국발 쓰레기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국내 폐기물 매립지가 점차 포화상태가 돼가고 있으며, 미세플라스틱 문제로 인해 인류의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경제를 모색하는 실정에서 현재의 플라스틱 소비 시스템은 적지않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김교현 회장은 “플라스틱은 과학자가 만들어낸 고분자 물질”이라며 “플라스틱 소재와 관련 주요 학회인 한국고분자의 회장으로서 그리고 지난 수 십년 간 고분자 소재를 개발해온 연구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온 고분자 과학자 및 기술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정기총회와 기조강연 △차세대 전자/에너지 소재개발 △도레이의 이차전지 바인더용 소재 △다공성 배위 고분자 및 금속 유기 골격체 △기능성 고분자 △기능성 복합소재 △전기화학 소재 △의료용 고분자 △콜로이드 분자조립 △롯데케미칼, LG화학의 친환경 특별 세션△KIST 과학 기술 △PSK 펠로우 특별 심포지엄 등 다양한 주제로 꾸려졌으며, 해외 및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신청 및 등록방법은 학회 회원일 경우에만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이외는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고분자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