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식목일을 기념해 반려식물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 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4월 5일 관람객 대상 반려식물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 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식목일 당일 방문 관람객들에게 △갯패랭이꽃 화분(선착순 200명 대상) △스위트 바질 씨앗 스틱(선착순 2,000명 대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갯패랭이꽃은 여름철 바닷가에서 주로 자라는 자생식물로, 개화 시 자줏빛 꽃을 볼 수 있다. 스위트 바질은 허브의 한 종류로,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발아율이 높아 식물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쉽게 키울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관람소식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실내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수목원 반려식물 무료 나눔 행사에 참여해 식목일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