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등 13개 IT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정보기술(IT) 분야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을 담은 ‘IT R&D 발전전략(2010~2015)’ 보고서를 최근 발간, 일반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이동통신, IT융합, 홈네트워크/정보가전, 로봇 등 13개 IT 분야별 국내외 현황과 경쟁력 등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토대로 2015년까지의 발전 비전과 목표, 세부 기술분야별 달성 목표 등을 수립해 제시하고 있다.
또 분야별 IT 서비스 및 제품의 ‘마일스톤(Milestone·기술개발 과정상 중요단계)’을 설정하고 이를 중점 확보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 및 개발계획 등을 담아 향후 정보통신산업 R&D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보고서는 KEIT가 지난 9월7~13일 ‘사이버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수정·보완한 것이다.
조일구 KEIT 정보통신기획팀장은 “이미 본 보고서는 ‘2010 산업융합원천기술 로드맵’과 ‘산업발전 비전 2020’에 활용되고 있으며 2011년도 산업융합원기술개발사업 정보통신분야 신규과제 발굴 시에도 본 보고서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공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KEIT 인터넷 사이트(www.keit.re.kr)의 ‘KEIT 발간물’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