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기술마켓 플랫폼

국가철도공단이 K-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기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원스톱으로 통합지원 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신기술 통합 접수 시스템 ‘KR 기술마켓’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KR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등록기술·제품의 인증 및 판로지원을 위해 공동 검증, 신기술 상품화 및 홍보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공단 누리집에 중소기업 지원사업인 △ 연구개발과제 △ 구매조건부 개발과제 △ 철도신기술 등록 △ 공단 지식재산권 통상실시권 제공 등이 분산되어 개별 운영되고 있었다.

구매조건부 개발과제는 정부와 공단이 철도주요자재에 대한 국산화 또는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개발비 일부를 지원하는 연구개발로서, 중소기업에서 개발된 신제품을 공단에서 출연금 1배 이상 의무 구매하거나 구매 권고하는 사업을 말한다.

통상실시권은 제3자가 정해진 범위 내에서 특허 등을 활용하여 사업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공단은 그동안 중소기업이 철도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참여하는데 절차나 방법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KR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모든 지원사업의 공모 접수부터 처리완료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원화하고 상시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인 온톡(On talk)도 신설해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양근율 국가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더 많은 중소기업이 철도 관련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여 기업의 성장과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