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4-06 16:35:04
기사수정


▲ 23년 1~2월 글로벌 월간 EV용 배터리 사용량 (SNE리서치)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1~2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2023년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75.2GWh로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의 BYD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CATL을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0.2% 하락한 23.7%로 나타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국내 3사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51.9%(10.0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 SK-On은 3.8%(4.1GWh), 삼성SDI는 57.2%(1.8GWh) 성장률과 함께 나란히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7.8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6% 성장했다. 파나소닉의 경우 테슬라의 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의 테슬라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대부분 차지했다.


중국의 CATL은 전년동기대비 34% 성장률로 유일하게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Model 3/Y를 비롯하여 상하이자동차 Mulan, 니오 ET5 같은 승용차와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내어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BYD는 유럽에 이어 곧 한국 시장까지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성장세 변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2023년 보조금 정책 중단으로 주춤했던 중국의 1월 전기차 (BEV+PHEV) 판매량이 테슬라와 BYD의 가격 인하 경쟁과 중국의 전동화 정책에 따라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중국 시장의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자국 보호정책을 발표하면서 미래 핵심 산업인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배터리 분야의 성장세에 따른 폐배터리 재활용이 또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배터리 얼라이언스와 같이 급변하는 글로벌 이슈에 맞춰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방안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31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