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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1 1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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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삼성전자 나눔기술 분야 및 규모



정부가 삼성전자와 함께 기술나눔을 필요로하는 중소기업에 272건의 특허를 공개하며 무상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술나눔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술나눔에서 △모바일기기 △반도체소자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등 총 8개 기술 분야에서 272건의 특허를 공개한다.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502개 기업에 959건의 특허를 무료로 이전,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적극 동참해 왔다.


실제로 2020년 삼성전자로부터 오디오 신호 처리 기술을 이전받은 ㈜벨레는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기업이다. ㈜벨레는 삼성전자의 기술을 바탕으로 가구와 스피커를 결합한 블루투스 테이블 스피커를 개발, 해외시장에도 진출하였으며, 2020년 대비 2022년에 매출은 50%, 고용은 8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5월 12일까지 이메일 제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위원회의를 거쳐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으로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2013년부터 추진된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3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기술제공 기관으로 참여하여 총 1,416개 기업에 2,979건의 기술이 이전됐다.


산업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국제 기술 패권 경쟁시대에 이번 삼성전자의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중 한국전력, LS일렉트릭,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SK그룹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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