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적층제조(3D프린팅)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가 국내 제조업계의 공정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D시스템즈는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IPS)가 주관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기술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3D시스템즈의 한국법인 3D시스템즈코리아의 정원웅 대표가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선보인 기업과 기관, 브랜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3D시스템즈는 적층제조 솔루션을 고객사의 기존 제조공정에 접목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40여년 전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를 개발한 3D시스템즈는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개별 맞춤형 대량생산)이라는 시장의 니즈에 발맞춰 우주항공, 자동차, 뿌리산업, 의료,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층제조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제품개발 기간 단축, 생산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