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IS케미칼, 배터리 핵심 소재 공장 첫 삽 - 600억 투자, 고순도 황산니켈·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제조 - 친환경·생산성 극대화 CMS 기술 상용화, 연산 3만톤 증설
  • 기사등록 2023-04-19 13:42:34
기사수정


▲ 14일 씨아이에스케미칼의 이차전지용 유가금속 소재 생산을 위한 광양공장 착공식 모습



㈜씨아이에스케미칼(CIS케미칼)이 이차전지(배터리) 양극재 핵심 금속 소재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CIS케미칼은 지난 14일 전남 광양 세풍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유가금속 소재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IS케미칼은 현재 전남 광주공장에서 고순도의 2차전지 양극재 도핑소재와 고순도 알루미나 소재를 생산해 다수의 양극재 제조업체와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첨단소재기업이다. 그동안 이차전지 핵심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을 친환경적이면서 생산성 높게 제조할 수 있는 독창적인 CMS(CIS Multi Solutions) 공정을 개발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신기술은 국내 및 국제특허가 출원됐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세풍산업단지에 1만평 규모로 광양공장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약 600억원을 투자해 연간 금속 기준 1만톤(황산니켈 4만 5,000톤)의 고순도 이차전지 핵심소재(니켈, 코발트, 리튬 등)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25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CIS케미칼은 2023~24년 1단계 1만톤을 시작으로 24~25년엔 2단계 투자를 통해 연산 3만톤까지 생산캐파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75만대의 배터리를 생산할수 있는 규모다.


CIS케미칼이 보유한 기술은 기술성과 경제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은 선택적 침출 공정(Selective Leaching)과 상조적 용매추출 공정(Synergistic Solvent Extraction, SSX)으로 구성돼 있다. 선택적 침출 공정은 국내 유수 금속 리싸이클링 및 전구체 생산공정에서 가장 애로사항인 제한적인 원료 사용 및 원료 스펙 변경에 대한 공정에서의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원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SSX 용매추출 기술은 ㈜CIS케미칼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진보적인 기술로써 기존의 불순물을 단계적으로 제거해 최종 단계에서 회수하는 복잡한 공정을 개선해 직접적(Direct)으로 니켈, 코발트,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기존의 복잡한 공정, 높은 투자비, 다량의 중화제 사용, 다량의 폐수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 기술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친환경 기술이다.


CIS케미칼 관계자는 생산된 황산니켈 및 황산코발트는 전구체 및 양극재 원료로 사용되고, 고순도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원료로서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양산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33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