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어린이날 기념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수목원은 △만18세 미만 관람객 수목원 무료입장 △어린이, 청소년 선착순 500명 대상 반려식물 화분 나눔 △자생식물 종자(5,000개) 및 약용식물 나눔(300명)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전시를 마련했다.
이 기간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는 △특별전시 ‘나자식물 그리고, 그리다’, ‘치유의 풀’ △지역작가 참여 특별 조각전 ‘철이 있는 아이들’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동반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체험(두메부추 시식) 활동을 진행하며, 가든샵에서는 마그넷, 디퓨저, 사과즙 묶음 할인 및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가든샵 상품 구매자에게는 스위트 바질 씨앗 스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목원 진입광장 및 배움터 숲에서는 ‘콕해설’, ‘오늘은 내가 식물과학자’ 등 무료 해설·교육을 비롯, ‘나무 나이 측정’, ‘식물표본 제작’이 가능한 식물학자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어린이 정원 일대에는 대형 백두랑이 에어 조형물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5일 진입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깜짝 등장하는 백두랑이 인형탈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날 수목원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사진을 SNS채널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꽃을 든 백두랑이 인형을 증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내 ‘5월 문화 달력’ 및 전화(054-679-1000)로 확인 가능하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에 영주역에서 수목원까지 1일 1회 왕복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할 예정이니 어린이들이 수목원에 방문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