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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5 13: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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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희유금속.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희유금속

그린카, 디스플레이 등 신성장동력산업에 꼭 필요한 희유금속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제9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희유금속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보고해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신산업의 육성에 따라 수요 급증이 전망되는 희유금속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국내 자원개발 △비축물량 확대 △대체 및 재활용 R&D 활성화 △국제공조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리튬, 희토류 등 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2~3개 희유금속이 ‘신전략광물’로 선정돼 중점 관리된다. 또한 신전략광물은 해외자원개발 투자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해외투자대상자원에 포함될 예정이다.

국내 희유금속 광산도 개발된다. 지경부는 2013년까지 희유금속 부존이 유망한 홍천, 충주, 무주, 철원 등 국내 11개 주요 광화대(Mineral Zone)를 정밀 탐사하고, 개발 경제성 평가도 추진할 계획이다.

크롬, 몰리브덴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8종의 핵심 희유금속이 2016년까지 7만6,000톤 비축된다. 확대되는 비축량에 맞춰 170억원을 들여 군장 국가산단 내에 건립 중인 비축창고도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10여 종 내외의 핵심 희유금속에 대한 기술로드맵이 내년 수립된다. 자원·소재·제품·재활용 등 희유금속 물질흐름 분석을 통해 원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국내 제련 및 가공 기술이 취약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리튬, 인듐, 갈륨 등 소재 기술 고도화와 재활용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지경부는 이 외에도 세계 최대 희토류 부존·생산국인 중국과의 자원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의 소재 기술을 보유한 일본과 협조체제 구축에도 나선다. 또한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희유금속 부존이 유망한 권역별로 차별화된 협력 전략을 마련해 해외자원개발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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