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제품 설계부터 사업화까지 기초소재분야의 탄소소재·부품·장비(이하 탄소 소부장)기업 지원을 통해 탄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국 38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로 구성 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과 함께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탄소 소부장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전주기를 지원한다.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One-Stop 융합형 기술혁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품 설계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등을 기술 코디네이터가 소부장 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의 기술·인프라·인력 활용이 가능한 컨설턴트(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원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이다.

이 사업은 ‘단기기술지원’과 ‘융합기술지원’ 분야로 각각 구분되며, 단기기술지원 분야는 3개월 동안 공공연구소 소속 연구진과 전문가 등이 기업현장의 기술애로분석,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융합기술지원은 ‘소부장기업·공공연구기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60여개의 상용화 해결과제를 선정하고, 1:1 컨설턴트 매칭을 통한 기술지원, 기술자문, 시제품 제작 및 개선, 특성평가 및 분석, 사업화 등 맞춤형 기술애로 해결을 과제당 최대 6개월간 수행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수거장치의 부식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탄소섬유복합재 활용 부품개발 지원, 재생탄소섬유 제조공정 개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활성탄소섬유를 활용한 필터샤워기 마케팅 전략 및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 28건의 현장 기술애로 사항을 해결했다.

이번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5월 2일부터 연중 상시신청 가능하며, 융합혁신지원단 기업지원데스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업활성화실(063-219-36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