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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2 1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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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C 안성일 원장과 TUV라인란드 요르그 말러 총괄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이 우리 전기차충전기, 배터리 등 관련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KTC는 전기차충전기, 배터리, 태양광 모듈·인버터 분야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11일 독일 쾰른에서 TUV라인란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C는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이자 미국의 안전(UL), 에너지 효율(Energy Star)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UL Solutions와 함께 국내 기업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의 독일 VDE 지정시험소 등록, 일본의 시험인증기관(JET, COSMOS, UL Japan)과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TUV라인란드는 전 세계적으로 52개국, 500여 개의 지사, 238개의 시험소를 보유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 시스템, 서비스 등에 시험, 검사, 인증 및 평가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C는 국내 전기차충전기 기업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유럽에 대한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EU는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은 20303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시장도 동반 성장하면서 국내 전기차 충전기의 대유럽 수출은 2021년 이후 매년 60% 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수출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럽 수출 기업들은 KTC를 이용하여 유럽인증을 취득할 경우, 유럽인증기관 이용에 따른 불가피하게 소요되는 1개월 이상의 시료 이송 기간과 2천만원 가량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보완(디버깅)이 필요할 경우 현지로 기술인력을 파견해야 하는 기업의 애로사항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 기간 중, TUV라인란드와 전기차충전기 분야 외에도 배터리, 태양광 모듈·인버터 제품 분야의 시험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긴밀한 업무 협조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독일 진출 기반을 다지기로 약속했다.


KTC 안성일 원장은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미국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유럽 수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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