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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5 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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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 석유수지 공정동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김영범)가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 스페셜티 석유수지를 증설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24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공장의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ure Monomer Resin, PMR) 생산시설 1만톤 규모를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연산 1.1만톤의 PMR 캐파는 2.1만톤으로 2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PMR 생산라인을 신설한 지 3년 만에 PMR 생산능력 글로벌 1위로 올라서게 되면 경쟁사 대비 원료 수급 안정성과 원가경쟁력 우위까지 확보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PMR은 열 안정성과 점·접착성을 높인 석유수지로 △고성능 타이어 △전기 케이블 △위생재 등에 특수 첨가제로 쓰인다. 특히 고무 타이어의 내구성을 강화해 배터리 탑재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약 30% 더 무거운 전기차의 노면 제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해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한 코오롱인더스트리 PMR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고성능 타이어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현재 ‘풀(Full)생산·풀(Full)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석유수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준효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5본부장은 “고급 차량 중심의 고성능 타이어 시장이 전기차로 확대되면서 고객사 주문에 적기에 대응하고자 발빠르게 생산능력 증강에 나서는 것”이라면서 “국내 1위 석유수지 업체로서 스페셜티 사업을 본격 확장해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수익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은 스페셜티 석유수지 제품군인 △PMR △반응형 석유수지(High Reactive Resin, HRR) △액상 석유수지(Liquid Petroleum, LP) △고점도 액상 석유수지(Development of Liquid Petroleum resin, DLP) 외에도 수소첨가 석유수지 생산체제를 갖춰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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