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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5 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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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국제탄소연구소(글로벌 카본 플라자)’가 완공돼 탄소나노튜브(CNT) 등 첨단 신소재 산업의 R&BD(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국제탄소연구소 건립사업이 착공 3년만인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9일 개소식과 함께 탄소소재 원천기술 국제세미나를 잇따라 갖고 본격적인 탄소 나노부품·소재 연구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제탄소연구소에는 사업비 39억원이 투자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이 함께 탄소복합재료와 나노소재 등 첨단 부품 소재를 집중 연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소 4개소를 비롯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창업보육공간, 복합재응용연구실, 나노복합체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주시는 국제연구소 12개소(해외 8개소, 국내 4개소) 가운데 이미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화학과, 일본 나노카본연구소, 국내 코미코 등 4개 연구소를 유치해놓은 상태이며, 개소식 당일 해외 3개 연구소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소는 탄소복합부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공정기술 개발을 비롯해 저가 탄소나노재료 및 응용부품 개발, 초고용량 슈퍼커패시터 신기술 개발,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FPD) 분야의 경량화·고강도 부품소재 제조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선진국이 보유 중인 첨단기술력의 조기 확보가 기대된다.

향후 전주시는 국제탄소연구소에 탄소소재 국제연구소 12개소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기계탄소기술원(JMC)과 공동연구를 진행, 탄소복합부품 및 탄소나노재료, 초고용량 슈퍼커패시터 신기술 개발 등에 나선다.

또한 시는 탄소소재 관련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JMC 탄소관련 실험실 3곳에 구축한 금속탄소 복합계면친화 평가장비 등 시험·평가기반 설비를 이곳으로 이전, 공동으로 활용할 준비를 마쳤다.

송하진 시장은 “이번 국제탄소연구소의 개소를 계기로 국내·외 탄소복합소재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산화 체제를 눈앞에 둔 탄소섬유 원사 및 응용소재와 탄소나노튜브(CNT) 등 첨단산업 분야 기술력의 확보시기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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