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천연가스 설비에 대한 정비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설비 솔루션협의체 2기 발대식을 16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엔 조용돈 사장, 홍광희 정비사업본부장 등 임원과 지사를 대표하는 솔루션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솔루션협의체는 초저온 설비등 10개분야 32명의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협력기구이며, 1기는 지난 3년동안(2020년~2022년) 활동으로 정비기술솔루션 제공, 민간가스사업자 기술 지원, VR기반 정비교육용 콘텐츠 기술검토 등 총 237건 정비기술 전수와 지원을 했다.
특히 올해는 정비기술솔루션센터를 구축 및 확대 운영을 통해 대내·외 전문기술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조용돈 사장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초저온·고압 천연가스 설비에 대한 정비기술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솔루션협의체의 활동으로 경상과 대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라고 솔루션협의체에 대한 높은 기대를 말했다.
이어진 기술교류회에서는 새로 선임된 솔루션위원들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지사별 정비현안 도출, 정비기술 전수 및 노하우 공유방안, 활동 지원 방안 등 정비기술 솔루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광희 정비사업본부장은 ‘에너지사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기술인력 양성에 솔루션 위원들의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앞으로 3년동안 솔루션협의체 2기로 활동하는 기술전문가 32명 위원은 정비기술교류회, 현장 맞춤형 정비기술 및 대외사업 솔루션 제공 등의 기술 전수 및 지원을 통한 정비기술 고도화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