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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31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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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동수단 중 하나인 수소전기트램이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을 위한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의 성과발표회와를 31일 경남 함안군 로만시스 칠서공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현대로템,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과제 수행업체 및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6월부터 8월까지 오송종합시험선로에서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누적 500㎞의 주행 안전성 및 성능 시운전 실증에 나선다. 9월부터 12월에는 울산역항에서 누적 2,000km, 종합 성능검증 및 최적화 운행 실증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트램 기술기준안을 마련하고 독일 검증기관과 수소시스템 안전설계 및 적합성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기술로 만든 첫 수소전기트램은 현대로템 등 총 22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1∼2023년까지 진행되는 산업부의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는 현대로템 등 22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참여했으며, 국고 281억원 등 총 4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총 2년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세계적인 수소전기차 기술을 활용,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 모범적인 연구개발(R&D) 사례로 꼽힌다. 또 수소트램용 규제특례(2023.3.30)와 안전설계, 규격 적합성에 대한 해외 인증기관의 제3자 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수소트램이 처음으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수소 트램용 연료전지시스템과 수소저장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선로 실증을 위한 실제 차 제작까지 완료한 기술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서 민간의 국산 수소차 기술을 군에 적용한 첫 번째 사업인 ‘수소연료전지 차륜형장갑차 기술개발’ 사업 현장인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관련 참여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선두인 우리 수소차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가 자동차에 머물지 않고 열차, 선박, 항공, 군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 중이며, 정부는 탄소중립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지속하고 관련 규제를 꾸준히 정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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