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이 국민들에게 수목원 야간개장을 통해 야간관광 문화를 선도하고 수목원·정원문화 확산 및 국민행복 증진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6월 3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3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수목원 특별한 夜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야간개장은 6월 3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람구역은 △사계절전시온실 △축제마당 △한국전통정원 일원이며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야간개장 개막일인 6월 3일에는 점등행사 및 초대가수 축하 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올해 야간개장은 △한국전통정원으로 관람구역 확대 △9시 30분까지 30분 연장 운영 △야간개장 점등행사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매주 펼쳐지는 문화공연 △가든샵 야간 오픈 등 더욱 풍부해진 관람 요소로 관람객들을 맞이해 9월 말까지 수목원의 고즈넉한 밤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한층 더 깊어진 한국전통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개장을 통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수목원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치유하시기 바란다”며, “수목원이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