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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2 10:02:25
  • 수정 2023-06-02 10: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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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자원개발협회가 ‘2023년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 제2차 CCUS 컨퍼런스’를 개최, 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공적인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해 국내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사업 추진현황과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는 ‘2023년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 제2차 CCUS 컨퍼런스’를 6월 1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CUS 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업계의 발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CCUS 관련 정책 등에 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유럽연합(EU),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주요국은 CCUS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산업으로 인식하고 민간에서 사업화를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CCUS 산업 촉진을 위한 법제적 기반을 확립하고 기후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CCUS)에 관한 법률안(2023.2.22)’을 발의한 상태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70 글로벌 탄소중립 시나리오(‘20)에서 CCUS 기술 기여도를 총 감축량의 15% 수준으로 제시하였으며, 우리 정부도 CCUS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하고 관련 정책·제도적 논의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1차 CCUS 컨퍼런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석유공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국석유공학회 최종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국제분쟁 등으로 인해 자원개발 환경은 악화되고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산학연이 서로 협력해 우리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CCUS컨퍼런스에서는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신현돈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 성규열 부장이 민간사의 CCUS 사업 추진 현황 및 전략을 공유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성규열 부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CO2 지중저장소 개발 및 CCS 지원정책이 수립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 개발 등 국경통과 CCS 사업화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업계의 관계자는 “CCUS 산업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컨퍼런스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리나라 CCUS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는 석유·가스 해외자원개발사업의 공동 발굴 및 진출, 정보 공유, 기술 협력을 위한 민간기업과 공기업 간 상호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도에 출범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DL E&C △GS에너지 △HDC현대산업개발 △SK E&S △SK 어스온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한국플랜트기자재산업협의회 등 총 15개 참여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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