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6-08 10:15:10
기사수정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UITP 2023(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에 참가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이 유럽에서 혁신적인 K-교통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6월 4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총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UITP(Union Internationale des Transports Publics)는 대중교통 연구와 정보·기술 교류를 위해 1885년 설립된 단체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1,900여 개 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철도연은 2006년부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연은 수소열차, 무가선트램,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등 대중교통 시스템과 열차와 열차가 직접 통신하는 열차자율주행 기술, 교통카드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계획 지원시스템(TRIPS) 등 K-대중교통 기술의 우수성과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UITP 2023’은 64번째로 열린 세계대중교통 분야의 최대 행사로 제공자가 아닌 승객 중심의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유럽에 확장되고 있는 전기 및 수소버스,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중교통 요금 지불시스템, Mas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등이 집중 조명됐다.


비접촉 결제시스템, 라스트마일까지 끊김 없는 대중교통 구현을 위한 자율주행기술, 클라우드 기반의 대중교통 운행 및 관제 운영정보 제공 등 승객의 편리성을 높인 디지털 기술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강화된 정부의 공공분야 권한을 활용한 선도적 연구개발 및 실용화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한편,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바르셀로나 광역교통청(ATM), 스페인 카탈루냐 과학기술연구소(EURECAT), 영국 버밍엄대학 철도연구센터와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확대했다.


스페인 광역교통을 주관하는 바르셀로나 광역교통청(ATM)과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계획 지원시스템(TRIPS), 비접촉교통결제시스템 기술 등 대중교통 요금 및 운영체계와 트램 기술 및 운영 등 주요 대중교통 기술 등을 논의했다.


2021년부터 사용된 바르셀로나의 교통카드 자료를 공유받기로 했다. 이 자료는 철도연과 카탈루냐 공과대학이 6월 1일 착수한 공동연구를 통해 철도연의 TRIPS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7일(현지시각)스페인 카탈루냐 과학기술연구소(EURECAT)와 바르셀로나 EURECAT 본부에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시험인프라 협력 등 기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9일(현지 시각)에는 영국 버밍엄대학 철도연구센터를 방문해 철도 디지털 시뮬레이터, 빅데이터 기반 설계 및 ICT 기술 등 철도 디지털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을 논의한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세계 최대의 대중교통 행사에서 수소열차, 트램 등 명품 K-대중교통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계속해서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대중교통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38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