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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9 14: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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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의 날 기념식에서 최정우 철강협회장 등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올해 철의 날 기념식에서 신제품 개발 및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현대제철 권태우 상무 등 공로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실시됐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24회 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식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지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기념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동국제강 최삼영 대표, KG스틸 박성희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TCC스틸 조석희 부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24회 철의 날 유공자 32명 및 철강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는 초고강도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해 LNG 선박용 강재 및 해상풍력타워용 강재 등 친환경 강재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 박남식 전무는 지난해 포항 냉천 범람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수요업계의 철강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넥스틸 김이용 부사장과 철스크랩 산업 발전에 공헌한 한국철강자원협회 임순태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강구조 수요확대에 기여한 한양대 최동호 교수와 석도강판의 제조기술 향상으로 수입 대체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TCC스틸 조용수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고려특수선재 하정원 상무 등 26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철강협회 회장상인 철강기술상에는 불순원소 극한 제어기술을 통한 친환경 풍력발전소재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포스코 이영춘 부장이 철강기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현대제철 한학수 책임연구원과 동국씨엠 최우찬 수석연구원, KG스틸 이영섭 GM 등 3명이 수상했다.


철강기능상은 스마트설비 예지정비시스템의 자력개발로 도금 설비 생산성 향상 및 조업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포스코 조대인 주임이 수상했다. 


이날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 및 국제관계 급변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철강업계가 친환경 생산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수요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소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탄소규제와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사수해 낸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정부는 적극적인 통상대응 및 세제·금융·연구개발을 지원할 것이며 철강업계의 혁신기술의 도입과 확산, 수출극대화 및 자동차, 조선 등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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