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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2 12: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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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이방연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국내 연구진이 산업부산물 등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인장강도와 변형성능 개선시킨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개발해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는 건축학부 이방연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섬유보강 콘크리트는 콘크리트의 단점인 낮은 인장강도와 변형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건설재료이다. 하지만 시멘트 사용량이 많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높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당 3~6만원의 합성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낮은 경제성으로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섬유보강 콘크리트는 산업부산물과 폐기되던 셀비지(원단에서 잘려나가는 부분)를 사용해 8% 이상의 변형 성능을 보이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 내에너지, 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방연 교수는 “개발된 건설재료 기술은 건축물과 사회기반시설물의 회복탄력성, 내구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건축·건설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빌딩 엔지니어링(Journal of Building Engineering’(영향력지수 7.144, JCR 상위 6.16%) 6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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