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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3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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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건설수요 증가로 시멘트 수급 불안을 겪었는데 시멘트 생산업체 및 기관 등의 노력으로 6월 현재 시멘트 재고량은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한 수급 불안 해결을 위해 정부는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3일 한국시멘트협회에서 ‘시멘트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시멘트 수급현황 및 시장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과 쌍용 C&E 등 7개 시멘트 생산업체 및 한국시멘트협회가 참석했다.


온화한 날씨의 영향 등으로 인한 건설수요 증가로 올해 초부터 시멘트 수급불안 문제가 발생해 일선 건설 현장에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시멘트 생산설비의 최대 가동 및 수출시기 조정 등 수급개선을 위한 시멘트생산업체 및 관계 기관 등의 노력으로 6월 현재 주말 시멘트 재고량이 97만톤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다소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멘트 생산업계의 그동안의 수급 노력을 치하하는 한편 아직 시멘트 수급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에 시멘트 생산 상황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시멘트 수급 불안이 없도록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멘트 산업은 건설산업을 비롯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최근 대다수 업체의 경영 성과가 호전되고 있어 유연탄, 전기료 등 각종 비용의 변동사항을 감안해 시장안정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멘트 업계는 전기료와 환율 인상 때문에 다음 달부터 시멘트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시멘트 제조원가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기료가 오르고, 유연탄 가격은 하락했지만 환율 때문에 가격 하락 효과가 크지 않아 시멘트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 이를 건설사에 납품하는 레미콘 가격에도 영향을 끼쳐 건설사와 레미콘사는 갈등을 겪게 된다. 이러한 가격 협상 문제로 지난해에 레미콘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시멘트 관련 업계 간 갈등 상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시멘트 수급문제 개선 및 시장안정화를 위한 시멘트 업계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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