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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9 15: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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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10 한국전자산업대전(Korea Electronics Grand Fair 2010)’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식경제부와 경기도 주최로 열린 ‘제 41회 2010 한국전자산업대전’은 ‘2010 한국전자전’, ‘2010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 ‘2010 국제반도체대전’ 등 세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전시회별 구분 없이 킨텍스 전관을 모두 오픈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만도 삼성전자, LG전자, 태양유전, 머크, 하이닉스 등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12개국 900개사에 달하며 이들 업체는 멀티미디어, IT, 반도체,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등 약 2만5,000여점을 전시했다.

참관객도 해외바이어 2,000명을 포함해 약 6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이번 전시회는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독일의 `CeBIT(세빗)`이나 미국의 `CES`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IT박람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2010 한국전자전’은 킨텍스 전시장 1, 2, 3홀을 사용해 대한민국 최첨단 IT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바로 옆 4홀에서 열린 ‘2010 국제반도체대전’에는 세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및 고부가가치의 시스템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반도체 장비, 원료, 부품 업체들이 총출동했다.

LCD패널 및 디스플레이분야에서 세계 1위인 대한민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2010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킨텍스 5홀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국내 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12일에는 CMAI社 외 69개사 89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IT관련 수출상담회가 열렸으며, 13일에는 태국, 헝가리 글로벌 IT기업 등 19개국 88명의 바이어가 국내 전자IT제품 구매상담을 했다. 14일에는 러시아 RATEK 외 20개 업체와 중국심천화창전자시장투자회사 외 32개사 50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전자제품 및 방송통신장비 수출 구매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국내 장비·재료·부분품 업계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및 국내 반도체 관련업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반도체 관련업계 무역상담회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온 40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반도체 관련 부품·소재 기업들 총 출동
전시회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꼭 필요한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지난 7월 사명을 변경하고 세계 특수가스 선도 기업으로 나서고 있는 OCI머티리얼즈는 반도체, LCD 및 태양전지 제조과정에 사용되는 NF3(삼불화질소), SiH4(모노실란), WF6(육불화텅스텐) 등 자사의 주력 제품들을 전시관에서 소개했다. 회사는 지난 8월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NF3 공장 건설에 300억원을 투자한바 있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쿼츠, 아토, 아이피에스 등 반도체 관련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원익그룹의 계열사들도 모두 참가했다.

순수 국내 자본의 특수가스메이커인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LED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암모니아(NH3)를 비롯한 다양한 가스들을 선보였다. 지난 3월 NH3 제조시설 증설로 국내 최대 NH3 생산 기업으로 도약한 회사는 특수가스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제2공장 가동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세계 3대 쿼츠웨어(Quartz Ware) 공급업체인 원익쿼츠는 반도체 및 TFT-LCD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쿼츠웨어, 세라믹 제품, LCD용 EUV램프 등을 선보였다. 회사는 삼성, 하이닉스 등 국내업체와 거래 중이며 미국, 대만, 독일에 현지공장을 운영하며 전세계 반도체 및 장비업체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반도체 공정 PE-CVD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아토는 PE-CVD, 가스 공급장치, 가스정제기 등을 소개했으며 아이피에스는 세계 최초로 양산·제조에 성공한 반도체 전 공정 핵심장비인 ALD를 널리 소개했다.

국내 최대 산업용가스 제조메이커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산소, 질소, 아르곤, 반도체 세정액 등 전자재료 특수 가스 및 케미컬 등을 선보였다. 시화, 기흥, 천안, 구미 등 국내에 주요 5개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회사는 차별화된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반도체·LCD 제조 장비용 진공펌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대표 이성민)는 전시회를 통해 진공펌프 IXH시리즈, IXL시리즈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기공에 들어가 차세대 진공펌프 생산이 예정 중인 천안 제 3공장 프로모션도 함께 참관객들에게 소개했다.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와 발포제 생산기업인 동진쎄미켐은 액침 공정용 ArF포토레지스트, LCD용 감광액 및 박리액, PDP용 액상감광액 및 전극페이스트 등을 비롯해 c-Si 태양전지용 전극 페이스트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소재들을 소개했다.

클린룸사업의 선구자로 30년간 초정밀 산업 시장에서 클린룸에 대한 설계부터 시공까지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온 신성이엔지는 자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Planworks’를 선보였다.

Planworks는 클린룸 시공의 거품을 제거하고 맞춤형 설계로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는 클린룸 시공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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