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6-20 13:11:26
기사수정

▲ 충남도가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위한 공·민간기업과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가 보령시에 탄소중립 실현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를 목표로, 공·민간기업 등과 선제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정부의 수소 관련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주) 사장 △전경문 에스케이이엔에스(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험연구센터 유치와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수소 가스터빈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소 가스터빈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를 섞어 연료로 발전하는 방식이다.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소 발전으로 가는 전 단계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이다.


정부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국정과제에 반영했으며, 5대 핵심분야에 수소터빈을 선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빠른 시일 내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도는 공모 전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유치에 성공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보령시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사업과 연계해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다.


유치에 성공하면 전세계 4번째(국내 최초) 발전용 가스터빈 시험평가 설비 확보와 가스터빈 수소연료 전환 연구개발, 기존 발전사 가스터빈 성능개선, 각종 부품제작 및 수소터빈 신뢰성 평가를 위한 종합 시험평가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시험기관 활용으로 외화 절약 및 기술유출 문제도 방지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과 기관 유치를 통해 석탄화력 조기폐지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수소 가스터빈의 힘찬 가동은 우리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당진과 보령에 5000억원 규모의 수소도시를 조성해 국내외 굴지의 기업과 수소생산 시설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40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