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한국세라믹기술원 협약기업 기업수요맞춤형 직무분석기반 훈련과정개발 협약기업 HR 전략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추진 중인 기업수요맞춤형 직무분석기반 훈련과정개발에 참여 중인 기업들과 주요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30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에서 ‘2023년 한국세라믹기술원 협약기업 기업수요맞춤형 직무분석기반 훈련과정개발 협약기업 HR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책임자인 박주석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과 협약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기업수요맞춤형 직무분석기반 훈련과정개발(이하 맞춤형 훈련과정)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훈련설계부터 실시까지 전 과정에 협약기업이 참여하는 맞춤형 훈련과정이다.

세라믹기술원은 지난 2020년부터 삼영기계, 하스, 삼양컴텍 등 총 38개 세라믹·반도체 분야 협약기업과 함께 기업수요맞춤형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 개발을 진행하면서 기업의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102개의 기업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했으며 사업만족도는 9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워크숍은 협약기업들과 주요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주석 수석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 훈련과정 개발 사업 성과 발표 및 개발 특화 훈련과정 소개(미래직업전망연구원 조재한 대표) △전통산업 가치사슬의 지각변동과 대처방안(수원대 오재호 교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HR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 전략(㈜유어피플 김기경 대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제도 활용방안(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선철균 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워크숍 참여 협약기업 관계자들은 반도체, 수소,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기업 연구소용 부동산 지방세 감면, 기술이전 세액감면 등 사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주석 수석은 “세라믹기술원은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인력양성, 기업지원, 기술이전, 시험분석 등 다양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더 나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주석 세라믹기술원 수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