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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산업 선도 나노 기술 한자리, ‘나노코리아 2023’ 개최 - 8國 400社 700부스, 차세대 D램·나노셀룰로오스·CNT 등 - 나노 기술 심포지움·나노융합산업 발전 기여 포상
  • 기사등록 2023-07-05 16:58:08
  • 수정 2023-07-07 15: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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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코리아2023 개막식에서 산업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 홍석준 국회의원 등 업계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다.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나노 산업과 기술을 한 눈에 살필 수 있고, 나노기술인과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이자 세계 3대 나노행사인 ‘나노코리아 2023’가 7월 5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


나노코리아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공동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홍순국 이사장)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안진호 회장)가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산업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등 나노관련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해 ‘나노코리아 2023’ 개최를 축하했다.


나노코리아는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 21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나노산업 전시회와 심포지움을 함께 개최해오면서 나노융합산업·기술의 발전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또 △나노기술융합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레이저 △접착·코팅·필름 등 총 5개의 신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전시회로 각 기술들의 비즈니스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 기업을 포함해 8개국에서 총 394개 기업 및 기관이 685부스 참여했으며,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에 적용될 다양한 나노융합 제품들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5G, 인공지능 등을 포함한 고속 어플리케이션 D램인 모바일용 14nm ‘16Gb LPDDR5X’을 선보인다. 기존 소자보다 1.3배의 데이터 속도가 향상됐고, 20% 저전력 구동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펄프에서 유래한 천연·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출품한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열 안정성, 친수성이 뛰어나서 배터리, 차세대 디바이스, 자동차 전장용 등에 적용 가능한 신소재다.


테라온은 CNT 적용 면상 발열체를 통해 난방 전력을 최대 50% 감소시킬 수 있는 나노탄소 기반의 실내 난방용 복사 워머를, 제이오는 기존 도전재 투입량을 줄여 배터리 용량 증가, 효율성 향상, 충전속도 향상 등 배터리 성능의 혁신을 구현시킨 CNT 도전재를 선보인다. 삼양세라텍은 2,000도 이상의 고온과 고압을 동시에 가하여 금속 또는 세라믹 소재를 열처리 하는 장비 가스가압소결로를 출품한다.


특별관으로 △친환경소재 △그래핀&2D 소재 △나노융합 R&D 성과홍보관 △나노코리아 포스터세션 등이 마련돼 차세대 신소재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차세대 로봇 그리퍼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나노기술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트렌드를 조망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심포지엄 행사를 3일 동안 진행한다. 기조강연에는 삼성 SDI 장혁 부사장과 美캘리포니아대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발표한다.


심포지움에서는 ‘나노소자: 지능형 반도체로 진화’를 주제로 나노소재, 나노제조, 나노에너지 등 13개 주요 기술 분야 전문강연을 비롯해 20개 세션을 통해 22개국 총 1,148편의 논문도 발표된다.


행사 첫날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나노산업과 기술발전에 기여한 나노인에게 국무총리상(2점)과 장관상(16점)을 수여했다. 산업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은 나노전자 현미경의 국산화에 성공한 ㈜코셈의 이준희 대표가, 연구분야에서는 수소차 안전진단을 위한 수소 감지센서를 개발한 이우영 연세대 교수가 수상했다.


산업부 장관상에는 △경동엠텍 △(주)프로 △(주)큐라움 △과학기술연구원 센서시스템연구센터 등이 수상했고, 장관표창에는 △이용원(㈜유라) △이인연 (㈜나노엠) 등이 수상했다.


과기부 장관상에는 △박정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이동기(과학기술연구원) △박인규(과학기술원) △곽선영(서울대학교) △김용준(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 △홍성훈(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장관표창에는 △기계연구원 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실 △화학연구원 불소화학소재공정연구실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반도체디스플레이협의체 △엠피닉스(주)가 수상했다.


산업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미래첨단산업 초격차의 핵심도구로서 나노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노소재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나노소재 산업 육성전략(가칭)’을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도전적 문제해결 중심으로 마련한 ‘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23~’32)‘를 바탕으로 나노분야 과학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사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노코리아 2023 참여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가능하다. 행사별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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