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강도, 고내식성, 생체적합성 등이 우수한 타이타늄(Ti, 티타늄)의 기초지식부터 용해, 3D프린팅(적층제조), 소성가공, 항공·방산 등 응용 기술까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금속·재료학회 타이타늄 분과위원회(위원장 염종택 재료연 박사)와 첨단기계부품소재고급인력교육연구단은 오는 8월24일 오후 1시부터 부산대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타이타늄 기술강습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이타늄은 경량, 높은 비강도, 우수한 내식성 등 장점이 있어 항공, 우주, 국방, 수송기기, 발전, 해양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핵심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타이타늄 밸류체인을 살펴보면 타이타늄 스펀지와 스트랩 등을 용해하고 슬래브와 잉곳을 제조하며, 이를 다시 다양한 Mill 제품의 형태로 가공 후 최종 부품으로 제조된다.
최근에는 3D프린팅 기술 진보와 함께 분말 또는 와이어 소재로부터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직접 제조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24일 세미나에서는 △전자빔 용해법에 의한 첨단 타이타늄 소재 제조 기술의 현황 및 향후 전망(최국선 지질연 박사) △타이타늄의 적층성형기술(김재혁 재료연 박사) △ KSQ 9100 항공·방위산업 적용 인증 체계(안찬원 우림테크 전무) △타이타늄의 소성가공 공정 전산모사기술(윤용석 Solution Lab 이사) △Thermo-Mechanical Processing Design of Titanium using Gleeble Machine(Todd A. Bonesteel Dynamic Systems社) △Recent Activities of Titanium Research and Development in Japan(Takayuki Narushima Tohoku University 교수) 등이 주제발표 된다. 25일 세미나는 패널 토론만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유료이며 접수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57-1071)나 이메일(metal@kim.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