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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0 08:46:48
  • 수정 2023-07-10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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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5월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올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대비 52% 성장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5월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11.6GWh로 전년동기대비 52.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 모두 Top 5 안으로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동기대비 52.7%(30.5GWh) 성장했고, SK-On은 8.5%(12.3GWh), 삼성SDI는 29.6%(9.8GWh) 성장률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5.8%p 하락한 47.3%를 기록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Model 3/Y, 폭스바겐 ID.3/4, 포드 Mustang Mach-E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 5/6, 기아 EV6의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인기에 따라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리비안 픽업트럭 R1T, BMW i4/X, 피아트 500electric등의 판매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향후 현대의 신형 코나 전기차 모델에도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비중국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중국 제외, 단위 : Gwh

중국 업체들은 공급과잉 상황인 내수 시장을 넘어 가격을 인하해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부터 시작된 가격인하 경쟁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차별화 전략에 따라 중국 업체들은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FP 배터리 사용량이 낮은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Top 10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한 가격 경쟁력 장점과 상당 부분 갖춰진 품질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EN리서치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공급과잉 상황인 내수 시장을 넘어 가격을 인하하여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테슬라부터 시작된 가격인하 경쟁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차별화 전략에 따라 중국 업체들은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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