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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0 17: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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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HY클린메탈 1공장 준공식’에서 송상락 광양경제청장(中)이 참석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이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공장을 건설해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7일 율촌 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 HY클린메탈 1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천쉐화 화유 사장,허용수 GS에너지 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김회재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그룹(65%)과 중국 화유코발트사(35%)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한다. 이를 위해 율촌산업단지내 리사이클링 공장설립 등 1,200억 원(포스코 780억, 화유코발트 420억)을 투자했다.


이번 준공된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황산니켈 1,200톤, 황산코발트 4,000톤, 탄산리튬 2,500톤을 생산하며, 연 1천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최근 전기차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이 2023년 7천억 원에서 2050년 600조원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은 자원고갈과 투자지연 등으로 2025년 이후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리사이클링 사업은 이차전지 원료공급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일 ‘친환경 미래소재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이차전지, 친환경 철강, 수소 등에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투자금액의 60% 이상인 73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이 중 30조원은 광양만권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포스코 HY클린메탈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그룹은 원료-전구체-양극재 생산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산업의 벨류체인 완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전라남도에 3조4,6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 경제를 받쳐주는 든든한 기둥 역할도 하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포스코HY클린메탈 준공은 자원 선순환 및 안정적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좋은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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