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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4 15:41:49
  • 수정 2023-07-24 0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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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차, 전기선박, UAM 등에 필요한 고성능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당겨 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13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22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산업부, ’24~’281,384.6억원)’의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산업부의 친환경 교통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2023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속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은 2028년까지 1회 충전시 약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400Wh/kg급 고에너지 밀도 이차전지 제조 공정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용 고안전·장수명 전고체 이차전지, 전기선박용 고출력 리튬이온 이차전지, 도심항공교통(UAM) 수단용 초경량 리튬-황 이차전지 등에 대한 제조기술, 극판 및 셀 구현, 모듈 및 팩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리튬-황 이차전지는 음극은 리튬을 사용하고 양극은 가격이 저렴한 황(sulfur)을 사용하면서 에너지밀도가 높고 안전성도 개선할 수 있어 차세대 중대형 이차전지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NEDO의 지원으로, GS유아사(GS Yuasa)가 주도해 전동 항공기에 무게가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황 전지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내의 경우 LG화학이 20208월 리튬-황 전지를 탑재한 무인기(EAV-3)를 국내 최초로 최고 고도인 성층권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러한 기술개발에 ’24’28년까지 총사업비 1,987.3억원(국고 1,628, 민자 359.3)을 요청했다.

이번 선정결과에 대해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건전 재정유지 기조 하에 우리나라 미래 성장과 존속에 미칠 영향력을 감안해 국가 차원에서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대상사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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