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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2 10: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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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인한 주가지수 상승과 달러화 약세, 미국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과 금융위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인식의 확산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햇지를 위해 투자자금이 원유를 포함한 상품시장에 유입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전문분석가들은 이에대해 달러화 가치의 추가하락과 에너지 가격의 추가 상승을 언급했고 단기적으로 달러화 약세가 예상돼 석유가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OPEC은 지난 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근 경기회복조짐으로 유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 생산목표(2,485만b/d)를 유지하고 향후 석유 시장을 관찰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석유공사의 관계자는 “석유제품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OPEC이 성실하게 감산을 이행한다면 공급과잉 및 재고가 해소돼 유가의 강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높은 성유제품재고 수준은 향후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9월3일~10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시장에서 휘발유, 등유가격은 상승했고 나프타 가격은 하락했다.
휘발유가격은 유가 상승과 베트남의 공급감소, 중국의 수출제한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베트남 Dung Quat 정제시설의 재가동이 다음달로 연기됐고 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수립 국경일을 앞두고 재고확보를 위해 수출을 제한했다.

경유가격은 유가 상승과 베트남, 파키스탄, 이란 등에서 수요가 발생해 상승했다.
베트남은 정제시설 가동의 연기로 수요가 전망됐고 이란은 겨울철을 맞아 재고 비축에 나섰으며, 파키스탄도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농업부문과 전력부문 수요가 강세를 보여 경유 확보에 나섰다.

나프타가격은 중동 및 인도의 공급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와 중국수요의 감소 징후가 나타나 하락했다. 정제시설의 가동 중단과 수요증가로 나프타가격이 강세를 보이던 유럽은 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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