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최고 고위직에 오른 재미교포 제임스 리(Jimmy Rhee, 한국명 이형모)상무부 차관보가 지난 20일 버지니아주와 충남도와의 투자유치 및 교육분야 업무 협의를 위해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임스 리 차관보는 “충남도의 각급 학교에서 추진하는 영어 원어민 교사에 대해 버지니아 주정부에서 인정하는 영어교사 자격취득자 파견과 IT,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및 기술교류 등에 관심을 갖자고 제안 하고, 태양광 업체의 미국 진출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지역 기업들간의 비즈니스를 만들어 주는 방안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충남도에서는 대학생들의 미국 기업체에의 인턴취업 등 협조를 요청 했고, 동행한 이종국 미국 재외동포 언론인협회장은 “미주지역 언론 100여개사와 도정홍보 및 협력사업을 위해 협조체제를 갖자”고 화답했다.
도는 오늘 교환된 의견에 대하여 개별적인 검토를 거쳐 버지니아주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