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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5 16:38:08
  • 수정 2023-07-25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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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상반기 미국 브랜드별, 유형별 전기동력차 판매 ( 단위 대 %)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이 공급망 차질완화에 따른 생산 확대, IRA법안의 세부세칙 확정에 따른 불확실성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65만5.699대가 기록되어 전체 승용차 판매의 8.6%를 차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BEV(순수 전기차)는 전년대비 59.2% 증가한 53만182대를 기록했고,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39.4% 증가한 12만3,690대, FCEV(수소연료전지차)는 0.4% 감소한 1,827대로 집계됐다.


제조사 국적별 판매는 미국계 브랜드가 전년대비 60.7% 증가했고, 비중도 전년 68.5%에서 71.2%로 확대되어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럽계 브랜드는 신규 라인업 확대, 미국내 전기차공장 가동과 공급망 안정화에 다른 생산회복 등으로 BEV 판매가 전년대비 125.5% 증가하면서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는 전년대비 69.1% 증가됐다.


한국계 브랜드는 개인구매 인센티브 중단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었으나 리스 및 렌트 등 상업용 판매 비중 확대와 라인업 강화, 기업차원의 인센티브 지급 등 판매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한 46,800여대를 판매(점유율 7.2%)를 기록했다.


일본계 브랜드는 주요 기업의 신규 BEV 모델 출시가 확대되며 전년대비 40.2% 증가됐다.


모델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순수전기차(BEV)는 테슬라의 Model Y와 Model 3가 1, 2위를 차지, 전체 BEV 판매의 56%를 기록했다. 한국계 브랜드도 IRA로 인한 개인구매 인센티브 배제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기아차의 EV6가 각각 판매 7위와 10위를 기록하면서 BEV 베스트 TOP 10에 포함됐다.


한편, IRA 발효 이후 주요 업체의 대미 투자계획이 확대되고 시행시기도 앞당지고 있는 가운데, 23년 1분기까지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기업은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투자에 약1,150억 달러를 투입하여 24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할 계획이다. 미국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1년말 연간 55GWh에서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약 1,000만대 이상을 제조할 수 있는 1,000GWh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임시투자세액공제’와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와 같은 투자유인책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은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환 촉진·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및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2023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판매순위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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