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세종수목원의 친환경 톺아보기’ 표지와 발간사

국립세종수목원이 깨끗한 물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등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2022년도 수질 환경개선과 에너지 관리 방안을 담은 사례집 ‘국립세종수목원의 친환경 톺아보기’를 발간·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톺아보기’는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핀다는 순우리말로, 이번에 발간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친환경 톺아보기’는 세종시에 65ha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의 수질 관리와 에너지 관리 부문 친환경 혁신사례를 담은 책자다.

이 책에는 국립세종수목원 내 식재된 170만여 그루의 나무와 식물에 금강수를 공급하는 청류지원의 수질 관리를 위한 수목원의 노력을 포함해 10여 가지의 수질개선 사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붓꽃을 형상화해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 온실 사계절전시온실의 계절별 에너지 관리법과 에너지 절약 운영 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수목원은 이번 사례집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수목원, 정원, 식물원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 책이 깨끗한 물 환경을 보전하고 에너지 관리와 절약을 통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목원의 다양한 노력의 결실을 담은 이번 사례집이 전 세계적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국민적 관심을 환기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