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7-27 14:04:01
기사수정

▲ ‘에너지신(新)산업 수출동력화 원탁회의’에 참석한 이창양 장관(中)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원전,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의 수출 규모를 2배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내 5000억 원 규모의 정책 펀드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민관 금융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27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에너지신(新)산업 수출동력화 원탁회의’(제10차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업계 대표, 금융계, 학계, 유관기관들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수출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은 △수출 유망품목 기술개발·사업화 △글로벌 신시장 진출 활성화 △수출동력화 혁신기반 조성 등 3가지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수출 유망품목을 시장성장성, 기업역량 등에 따라 3개 그룹을 나누고 차세대기술 선점을 통한 초격차 유지,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 추진, 해외 최정상급 석학과의 협업 촉진 등 맞춤형으로 기술개발·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유망진출국과의 G2G 협력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활성화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약 5천억원 규모의 정책펀드 조성과, 2030년까지 약 100조원 이상의 민·관 금융투자 확대,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규제샌드박스 지원 강화 등 혁신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수출을 2030년 2배, 2035년 3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 유망품목의 글로벌 Top 3 진입도 10개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탁회의에 앞서, 산업부, 9개 기업, 3개 금융기관, 2개 유관 학계, 2개 유관 협회, 5개 유관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여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을 이행할 ‘에너지신산업 민관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동 얼라이언스는 동반진출, ‘에너지신산업 수출카라반’ 운영 등 우리 에너지신산업 기업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양 장관은 “에너지신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고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며, 에너지산업이 더 이상 내수중심이 아닌 새로운 수출동력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에너지신산업 민관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가 본격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44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