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8-08 16:52:35
기사수정


▲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실적 및 이익률 추이(단위:억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김영범)가 글로벌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재, 화학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성장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기준 매출 1조3,472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6%, 127.8% 증가했다. 이같은 개선은 △신차 판매 증가에 따른 산업자재부문 실적 상승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화학부문 수익성 회복 △패션부문 준성수기 진입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25.8% 줄어들었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수요 위축 속에 필름·전자재료부문 적자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둔화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자재 부문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해소에 신차 수요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아라미드는 올 하반기구미공장 더블업(Double-Up) 증설 완료를 앞두고 전기차·5G 통신수요 증대에 성장세를 지속하며 부문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 원재료 가격 하락과 조선업 호황 사이클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시황 부진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IT 전방산업 수요 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적자 지속 중이나 생산가동률 조정으로 전분기대비 손실폭을 줄였다.


패션부문은 고객 니즈를 분석한 아웃도어 전략 상품 신규 출시가 주효했다. 또한 골프웨어 브랜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부문 매출을 뒷받침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 하반기도 복합위기 장기화로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면서 “3분기는 산업자재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각 사업부문별 지속성장 가시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45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