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약제 및 시스템 기업 한성소방기구(대표 소경수)가 산업용 및 의료용 고압용기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소방용 용기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중국산 고압용기의 수입판매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을 결정, 물량 확보를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다.
회사가 수입하는 용기는 중국 저장 진둔압력용기 제품으로 67.5ℓ, 58ℓ, 40.2ℓ, 10.2ℓ, 7.4ℓ, 3.6ℓ 총 9종류.
회사는 지난달 경기 양주와 용인 소재 자사 공장에 진둔 제품 8,000병가량의 운반을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흔히 중국산 제품에 대해 제기 되기 마련인 품질 논란에 대해 회사는 ‘국산 역시 원관은 중국산’이라고 일축하며 품질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초저온 용기 등 연관제품의 추가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련 기기 전문 회사로 35년의 역사를 가진 한성소방기구는 소화기·가스설비 자재 제조사인 코리아켐텍, 소화약제 및 관련장비 제조사인 동양기산(주)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