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0-26 18:55:04
기사수정

첨단 특수가스 전문기업 코아텍이 LED 관련 소재 분야 성장에 가속을 붙이며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끈다.

코아텍(대표 문영환·사진)은 LED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관련 소재의 수요 급증에 대응해 최근 대대적인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내놨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회사의 고순도 암모니아(UHP NH₃) 판매량은 총 1,2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년부터 연 400톤, 500톤, 700톤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던 지난해까지의 양상과는 전혀다른 폭발적인 판매 증가다.

이는 기존에 조명용 LED 시장의 확대에 더해 LED 백라이트 유닛 탑재형 LCD TV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LED 생산이 급격히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회사는 최근 경기도 안성 제2공장 부지 내에 고순도 암모니아 공장의 추가 증설을 완료하고 현재 2차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증설 공장의 양산 가동은 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 연산 1,500톤 규모로 갖춰진 평택공장에 이번 증설로 연산 1만톤급으로 성장한 제2안성공장을 합하면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연 1만1,500톤에 달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볼륨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 고순도 암모니아를 사용하는 국가는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폴, 필리핀, 대만 등이 있다.

LED 제조과정중 질화갈륨(GaN)을 증착하는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암모니아가스는 LED의 밝기를 결정짓는 핵심 소재로, LED는 물론 기존의 반도체, LCD 제조에도 널리 쓰이고 있어 산업의 첨단화에 맞춰 향후 수요가 더욱 기대되는 품목이다.

최근 LED 시장은 지난 3분기 TV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완제품 제조가 줄면서 LED기업의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다소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양상이지만 4분기 TV 시장이 회복전망을 보이는 데다 전체 TV 중 LED TV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향후 LED 제조용 소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LED, LG이노텍, 서울옵토디바이스의 국내 LED 빅3가 지난해부터 관련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순도 암모니아는 반도체나 LCD, LED 등에 두루 사용되는 가스로 특히 LED업체들의 투자가 크게 늘면서 올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공장 증설을 완료해 수요 확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텍은 LED 공정의 주요소재인 기타 금속 유기 화합물 개발에 박차를 가해 LED를 중심으로 한 첨단 공정용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 코아텍 생산설비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4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