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금속을 대표하는 마그네슘(Mg)이 모빌리티, 의료 등 산업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 마그네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제조 기술과 제품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 마그네슘기술혁신센터, 중국마그네슘협회, 일본마그네슘협회 주관으로 ‘제2회 아시아-태평양 마그네슘 포럼(Asian-Pacific Magnesium Industry Summit Forum) 2023’이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9년 일본에서 첫 개최된 이래 4년만에 열리는 국제적인 마그네슘 포럼으로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마그네슘 산업 및 전망과 마그네슘 제련, 자동차 부품 개발 등 제품개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28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9일 세미나, 30일 KIST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29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광폭 마그네슘 시트의 트윈롤 캐스팅 기술 △고성능 마그네슘 합금 자동차 부품개발 △마그네슘 주조 부품 품질 예특을 위한 주조 시뮬레이션 △상용차 경량화 기술 △생분해성 마그네슘 임플란트 연구개발 및 상용화 △마그네슘 합금 연성재료 활용 자동차 패널 부품 △반고체(Semisolid) 마그네슘 사출성형 기술개발 △단조 마그네슘 어플리케이션의 진전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포럼 참석은 유료이며 참가 신청 및 접수는 이메일(miya0106@naver.com)로 하면된다.
한편 철보다 4배나 가벼운 마그네슘은 구조용 금속재료 중 가장 가벼우며 합금화(Mg-Li계) 정도에 따라 물에 뜰 정도다. 또한 비강도는 6배나 높은데다 방열, 전자파 차폐 다양한 장점이 있어 자동차, IT 제품, 의료 보조기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경량화가 시급한 전기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