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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1 08: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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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中)이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左),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 ‘생물다양성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생물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 영구히 보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힘을 합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두나무 주식회사와 환경재단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3개 기관은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재앙 등으로부터 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 설립된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종을 선정해 디지털아트로 제작하고 검증된 NFT만 거래되는 큐레이티드 마켓 형태의 NFT 플랫폼인 업비트NFT로 순차 발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동참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함께 운영한 희귀·자생식물 NFT 프로젝트는 부산꼬리풀NFT 조기 완판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멸종위기식물보호기금’으로 조성하고 NFT로 발행된 식물수종(10종) 중 일부를 선정하고 해당 식물의 자생지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과 협력해 오프라인 식물 보전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산림생물자원이 디지털기술로 탄생되고 온라인에서 영구히 보전되는 프로젝트”라며, “대체불가 특성을 지닌NFT와 멸종 시 대체 불가한 산림생물자원의 특성을 연결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물다양성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보전을 위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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