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인재를 연결해주는 행사가 지식경제부, 충남도 주최로 마련된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충남 지역산업 맞춤인재 만남의 장’ 행사를 내달 30일 선문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맞춤식 인재연계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인재매칭을 통해 엄선된 맞춤인재를 모집, 행사 당일 각 기업의 면접으로 채용을 확정짓는다는 점에서 그간 흔히 볼 수 있었던 채용박람회와는 차별화된다.

행사 주관 기관인 충남TP는 오는 29일까지 행사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충청권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참가 기업에게는 기업부스(3m×2m)를 비롯해 진행에 필요한 면접용 테이블, 의자, 국문상호간판, 전기 등 제반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 면접대상자 중심의 채용 관련 교육과 함께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충남TP는 행사 기간 중 모집인원을 채용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잡코리아 인재 서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행사 이후에도 모집분야별로 인재를 선별해 무료로 추천해 줄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남TP 맞춤인재 만남의 장 운영사무국 주옥화 팀장( 010-3244-334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