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이 획득한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인증서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강화된 정보보호 체계를 통해 이차전지 사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고객사들에게 고도화된 데이터 보안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 서울 본사와 자회사 케이잼(KZAM)을 대상으로 유럽 정보보호인증인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Level 3’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TISAX는 정보보안경영시스템의 국제 규격인 ISO/IEC27001, 27002를 고려한 VDA(독일자동차산업협회)의 정보보안평가(ISA: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체계 △협력사 보안 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네 가지 측면에서의 회사 보안관리 체계를 평가한다. 그 대상은 자동차 제조업체, 서비스제공업체, 공급업체 등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TISAX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2차 전지 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고객사들에게 더욱 향상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자동차 공급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

고려아연은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정보보호팀을 신설함과 동시에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임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ESG 경영에 발맞춰 고객을 비롯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신뢰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조직의 구성과 활동, 관련 인증, 평가 등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고려아연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인 황인구 담당은 “이번 인증 획득과 관련해 이차 전지 소재사업 관련 유럽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TISAX 획득을 추진하게 됐”며, 이번 인증 취득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