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스마트윈도우 기술 현황 및 관련 소부장 기술 체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9월 21일(목) 밀양문화체육회관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스마트윈도우 산업기술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재료연구원 주관의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NANOPIA 2023)’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교류회는 스마트윈도우 관련 소부장 기술의 직접적인 체험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교류회 발표는 스마트 팜과 연계한 스마트윈도우 기술 및 국내 산학연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원대 오승원 교수가 ‘각도 의존성 액정 스마트 윈도우’을, △코닝정밀소재 허재원 박사가 ‘회절 기반 액정 스마트 윈도우 기술’을, △AH 머티리얼즈의 김용현 교수가 ‘기능성 전도성 고분자 및 하이브리드 소재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연사로 △호주 퀸즈랜드대학교의 정재훈 교수가 ‘MEGA CRC Project’에 대해 발표하며, 이외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 김진상 박사가 경남테크노파크 밀양나노융합센터를 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지며, △경남테크노파크 밀양나노융합센터와 한국재료연구원 밀양기술혁신연구센터가 보유한 ‘대면적 습식 롤투롤 코팅 설비 투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교류회의 좌장을 맡은 재료연 임동찬 박사는 “올해 1월에 열린 제1회 교류회를 통해 실질적인 산학연 교류가 많이 이뤄졌다. 제2회 교류회는 스마트윈도우 산업 및 기업 성장의 밑거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교류회가 관련 산업 육성, 지원 방안 마련 등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료연은 스마트윈도우 산업기술교류회를 공식화하고 향후 협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회원(사)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 의사가 있는 경우 한국재료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