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TI시험연구원이_ 2023년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첨단반도체 & IT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했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충북도의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8일 충북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첨단반도체 & IT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High Tech IT Industry 1:1 Matching B2B Promotion Meeting 2023)’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반도체산업 사업화지원사업(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비R&D)의 일환으로 충북 도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 총 6개국 해외 바이어와의 해외 판로개척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총 56건의 미팅을 통해 상담액 19,934,500달러(한화 약 266억 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업무협약(MOU) 총 10건 체결, 3,000,000달러(한화 약 40억 원)의 수출협약이 이뤄졌다.

상담회에 참여한 충북 기업 중 일부는 인도 기업과 태양광, 교육용 스마트팜 등 관련 제품에 대한 거래를 완료했다. 베트남 기업과는 태양광 충전기, 무선 보조충전배터리 관련 기술 및 제품의 상호 수출, 현지대리점 위탁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 도는 3대 주력산업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부품 비R&D분야에만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금년도 과제에 총 21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반도체 분야에 8억 원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첨단반도체의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서 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장비를 통한 전 주기 성능·신뢰성 평가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