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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3 17: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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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한문희)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부사장을 중심으로 철도 파업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전철과 장거리 위주 KTX에는 운전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군인력 등 동원 가능한 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파업 예고 기간 중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평시 대비 75%(단, 출근시간대는 90% 이상 운행하며, 14일 출근시간대는 98%) △KTX 68% △일반열차 새마을호 58%, 무궁화호 63% 수준이다.


화물열차는 코레일 내부 대체 기관사를 투입해 평시 대비 27% 유지,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할 계획이다.


파업 시 운용 인력은 필수유지인력 9,795명, 대체인력 4,962명 등 총 14,757명으로 평시 인력의 61.2% 수준이다. 


대체인력은 열차운행 경험과 비상 시 대처능력을 갖춘 경력자로 운용하고, 충분한 실무수습교육을 마치고 철도안전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교육을 수료한 인력이 투입된다.


대체 기관사는 모두 철도차량운전면허 소지자이며, 특히 군과 유관기관 등 내외부 인력은 업무 투입 전 현장실무 중심의 충분한 교육을 거쳐 열차 운행 안전 확보에 역점을 뒀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역 안내방송, 여객안내시스템(TIDS), 차내 영상장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파업 기간 열차 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파업으로 운행 중지된 열차(9.14~17, 928개)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12일에 개별 문자메시지(SMS)와 코레일톡 푸쉬 알림을 총 41만건 발송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또, 18일에 추가로 열차 운행이 조정되는 경우 실시간으로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팝업을 업데이트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파업 예고 기간 중 승차권을 반환 또는 변경하는 경우 모든 열차의 위약금은 면제되며,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따로 반환신청을 하지 않아도 일괄 전액 반환 조치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예고 기간에는 수도권전철은 출근시간대 평시대비 90% 이상 운행을 유지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지만, 열차 지연 등이 우려되므로 사전에 반드시 운행여부를 확인하고, 바쁘신 고객은 버스나 항공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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